'쓸데없는'에 해당되는 글 95건

  1. 2012/04/14 4월 14일
  2. 2012/04/14 아직은... (1)
  3. 2011/12/10 궁금하다.
  4. 2011/12/02 도메인 복구 (1)
  5. 2011/04/22 4월 22일 (1)
  6. 2010/12/23 The Truth
  7. 2010/12/16 대학원 4학기 째 정리, 겨울 계획 (1)
  8. 2009/11/17 해야 할 일들 (3)
  9. 2009/10/06 랄라라 (1)
  10. 2009/09/10 가을의 시작 (2)

4월 14일

너무 많이 먹어서 포만감에 기분이 나쁜 건지 아니면 오늘같은 날 짜장면 같은 검디 검은 음식을 먹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딱히 먹기 전까지 의식하고 있었던 건 아니었음이요, 그저 조금 전에 오늘의 웹툰을 찾아 보다가 우리 '야매'님께서 손수 짜장면을 만들어 드시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알아차렸을 뿐이오리다. 사실 소인은 그런 세속적인 날들에 대해 아무런 느낌이 없고 오히려 시름에 빠진 중생들에게 연민을 느끼기조차 하니, 그럼에도 지금 기분이 나쁜 것은 필경 내 배가 너무나도 불러오는 탓일 것이외다.

4월은 하염없이 흘러흘러 내일이면 또 보름을 맞이하니 이것은 또 어찌된 영문인가. 내가 저 바다를 건너 섬나라에 다녀오고, 이억만리 떨어진 구라파의 땅을 밟고 온 것이 3월의 마지막 날이건만, 세월은 참으로 염치없게도 흐르는구나. 이렇게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깨닫지도 못하고 어이하여 이 소인배는 자신을 채찍질 할 줄도 모르는가. 아니면 그저 시간과 함께 흘러가는 것일 뿐인가. 아아. 슬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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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가끔 이곳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글을 남긴다. 도메인은 3일 뒤에 기간 만료 예정이지만 내일 중으로 연장할 계획이라서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이곳이 페이스북에 밀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페이스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고 자신의 친구들이 어떤 글을 올리고 어떤 사진을 올리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블로그는 직접 자기 발로 (발이 아니라 손가락일까) 찾아오지 않는 한은 이곳에 운영자가 글을 올렸는지 사진을 올렸는지 아님 블로그가 망했는지 운영자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방문객의 능동성을 시험하는 블로그는 점차 그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 파워 블로거라 불리는 사람들의 블로그는 또 그렇지만도 않겠지만 적어도 내가 운영하는 이 작은 블로.....


여기까지 쓰다가 학교 컴퓨터에서 에러가 발생해버렸다. 지금은 도메인이 만료되어서 기존의 주소로는 접속할 수 없지만 방금 3년치를 연장했으니 곧 다시 접속이 되겠지. 이 이야기는 나중에 계속하도록 하자.


중요한 것은 이제 여기에다가 무엇인가 많이 올리고 싶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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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하루 방문자가 몇 십명씩이나 된다. 어제 방문자는 무려 60명이다. 60명. 6명도 아니고 60명이라니.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런 후미진 곳까지 들어와 보는 걸까? 흔적이라도 좀 남기고 가면 좋을텐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다. 내가 관심을 받고 싶다는 게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도대체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은 어떤 경로로 들어오는 건지 궁금해서.

내일은 어쩌다보니 6시 반에 기상해야할 판이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고생을 해야하는 건가보다. 일어날 수 있겠지. 근데 추워서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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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복구

도메인이 복구되었다. 하면 금방 되는 일을 몇 달을 미룬 건지 모르겠다. 지금은 고려대학교 세종 캠퍼스가 아닌 그 근처에 있는 홍익대학교 아무개 캠퍼스에 있는 국제연수원에서 하루 묵는 중이다. 핵 실험하시는 분들이 간만에 모여서 술판을 벌였길래 멋도 모르고 끼었다가 암울한 핵 실험의 미래를 깨닫고야 말았다. 그렇다고 나까지 암울해진 것은 아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뿐. 난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무엇을 믿는 것일까? 하나님? 아니면 나의 능력? 혹은 둘 다?

일단 내일 하루가 더 남았다. 어쩌다 보니 술을 많이 마시긴 했지만 아직 멀쩡하다. 알람을 해놓았으니 좀 자고, 내일 생각해보자. 아직은 오늘이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http://www.littlehero.pe.kr/ 로 이곳에 다시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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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여기도 드문드문 글을 쓰게 되었다. 바빠진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유가 좀 줄어들기는 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 귀찮다고나 할까.

아직 학교다. 집에서는 저녁먹고 오라고 문자가 왔다. 다행히도 저녁 약속이 있다. 하지만 저녁은 아직이다. 어디로 갈까나. 고민되는 순간이다. 후배 녀석이 내려와야 갈텐데, 301동은 역시나 먼 세상이다.

응집물질물리1 숙제를 하다가 잠시 쉬고 있다. 오늘 시작했는데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라 조금만 더 하면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더 중요한 건 내일 챔버팀 연습 때 필요한 곡들을 편곡하는 일인데 오늘 집에 들어가서 끝내야 한다. 아마 지금 한 잔 할텐데 정신 차리고 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

사진을 올리려고 시도했지만 아직 리눅스는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얼마 전에 AE-1으로 찍은 사진들을 인화했다. 필름을 넣은지 1년이 넘었던 터라 사진이 잘 나올지 어떨지 내심 불안했지만 다행히 잘 나왔다. 대충 보니까 재작년 겨울부터 찍은 사진들이다. 그렇게나 오랫동안 묻혀진 카메라였던가. 어쨌든 사진들 색감이 너무 좋다. 디카에 비해서 따뜻한 느낌이고 집에 있는 포토 프린터로 인쇄해 놓고 보니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집에 가서 몇 장 올려야 할 것 같다. 인화 이후에 AE-1에 다시 필름을 한 통 집어 넣었다. 이제까지 후지필름을 썼었는데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뭐더라... 노란색 이었는데, 맞다 코닥이다. 코닥 필름으로 찍게 되었다. 학교 벚꽃을 몇 장 찍었고 이것저것 빨리 찍어보려 한다. 필름 카메라의 가장 큰 문제는 ISO가 고정된다는 것인데, 그래서 어두울 때는 못 찍는게 단점이다. 빨리 찍고 현상해야지.

후배는 연락이 없다. 역시 301동은 멀다.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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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

아름다움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진리가 꼭 단순할 것이라는 믿음도 일종의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한때 진리가 정말로 단순하고 아름다울 것이라는 환상을 가진 적이 있다. 물리를 접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아니, 몇 백년 전 뉴턴이 힘에 대한 법칙들을 발견해냈을 때부터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F=ma' 이 얼마나 간단하고도 아름다운 방정식인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세계에서 저 공식이 틀린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니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그 '무언가'도 저 정도, 혹은 훨씬 더 단순명료하고 아름다울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편견을 버려야 한다. 고정관념이나 기존에 신봉하고 있던 것들을 맹목적으로 붙잡아서는 안된다. 그것이 모든 것들의 밑바닥을 이루는 기초라고 해도 상관없다. 개의치 말라. 그것을 뒤집어서 더 나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면 송두리째 뽑아라. 복잡하고 추해 보이는 것들이 더 많은 것들을 더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것을 선택하라.

의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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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4학기 째 정리, 겨울 계획

거의 한 학기가 끝나간다. 남은 건 내일이 기한인 숙제 하나. 양자장론 숙제인데 오늘 학교에서 Reference (Peskin) 를 찾았으니 내일 가서 정리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서 그랬듯이, 몇 번의 탄식과 몇 번의 머리 긁기와 몇 번의 의미 없는 걷기가 지나야 숙제가 완성 될 것이다. '아하!' 한 번으로 숙제가 끝난 일은 내 숙제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음을 다시금 상기하며, '내일은 또 어떤 각오로 숙제에 임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간이 왔다. 이런 건 그냥 헛소리고.

학기는 끝났지만 대학원생에게 방학이란 없다. 너무 슬픈 일이라고? 하지만 다음 학기까지 방학 아닌 방학동안 누군가 나를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해 놓으셨다. 그것들을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샌가 봄이 오겠지.

1.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3급, TEPS : 내년에 초에 둘 다 시험을 봐서 점수를 받아놓아야 한다. 전문연구요원 편입을 위해 필수적인 요건이므로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내 인생의 향방을 바꾸는 대이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정말 그럴지는 해 보면 알겠지만.

2. r405n Data Set : 실험 결과 분석을 좀 진행해보려 한다. 이번 학기에 학부생이 한 명 붙는 바람에 반강제적으로 없는 시간 쪼개가며 진행을 하긴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 덕에 학부생 친구의 학사 논문은 그야말로 학사 논문이 되었다. 사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정말 journal에도 실릴만 한 data들이 꽤 있을 법하다. 방학 때 이미 분석하고 있던 F(Fluorine) 채널과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N (Nitrogen) 채널 쪽을 좀 해보면 좋을 듯. 그간 이것 저것 건드려보며 노하우도 조금 쌓였으니.

3. new experiment : 내년 (혹은 후년)에 Sato 교수님 주도로 진행될 실험에 대한 준비. 나는 대략 gamma-ray detector와 target station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target 위치에 대한 simulation 등이 필요.

이런 것들을 주된 업무로 해서 추가적으로는 입자물리나 양자장론 쪽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했던 주제들이나 부족했던 것들에 대한 공부, 핵물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 nuclear structure에 대한 calculation code에 대한 사용법 숙제 등이 요구된다. 이렇게 써놓으니 보고서 같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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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들

Test or Exam

11월 18일 (수) : CDC 암송 시험 (짧은 것 5개, 긴 것 5개)
11월 19일 (목) : 전기역학2 기말고사 (Ch.11 ~ 16)
12월  2일 (수) : 통계역학 기말고사
12월  6일 (토) : JLPT 3급 시험
12월 중순 (미정) : 양자역학2 기말고사
12월 23일 (수) : 물리학부 자격시험


Others

물리수학 관련 정리 - Vector Identities, Special Functions (Especially, Bessel!)
 - TeX 이용해서 정리할 것
카메라 관련 촬영 노하우 정리, 앞으로 구입할 렌즈 목록 우선 순위 정하기
신포니에타 다음 정기연주회 관련 참가 여부 등

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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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라


갑자기 졸음이 몰려온다. 오랜만에 새벽기도를 나간 탓인지 마지막 수업인 '핵입자 특강'을 듣는 동안은 거의 사경을 헤매였다. 감기는 눈은 나도 어쩔 수가 없지만 수강생은 4명 밖에 없으니 잠을 잘 수도 없고 게다가 지도교수가 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이건 오기로 버티는 수 밖에 없다. 나중에는 수업에 대해 'Request'를 좀 해달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으니 참 할 말이 없다. I am sorry but I didn't catch your question.

오늘만 해도 여러 가지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하나는 가우스의 발산 정리(Gauss Divergence Theorem)이 일반적인 스토크스 정리(Stoke's Theorem)의 특별한 형태 중의 하나고, 이것들이 결국은 미적분의 기본 정리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미적분의 기본 정리가 정적분의 결과와 부정적분의 경계값들을 이어주는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결국은 발산 정리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껏 알아차리지 못했다. 두 정리가 모두 '미분된 형태의 적분은 결국 원래 형태의 경계값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닫다니.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스토크스 정리를 더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언제쯤 제대로 살펴볼 수 있으려나.

또 하나는 힐버트 공간(Hilbert Space)의 Completeness에 관한 것인데 이것은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항상 숙제를 모두 제출하고 난 뒤에 무엇인가 더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일단은 숙제를 제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서 좀 더 자유롭게 생각을 전개해 나갈 수 있어서 오히려 편할 수도 있겠다. 주호 같이 끈질긴 사람도 필요하다. 결국은 재윤이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반론을 방어해 나가면서 주장을 관철시켜 버렸으니 나 같은 이들은 일단 수긍할 수 밖에. 그래도 아직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아직도 푸리에 급수는 너무나도 약한 파트.

'구멍 뚫린 해밀토니안(Hamiltonian)'이라든가 '태양으로부터 오는 Radiation이 내 몸을 통해 Scattering 되고 있어'라든가.
졸음이 쏟아지더라도 그런 소리를 들으면 잠이 확 깨버리는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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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

9월도 어느새 열흘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아침에는 꽤나 쌀쌀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꿋꿋하게 반바지와 반팔 차림으로 바깥을 쏘다니고 있다는 것은 아직 여름의 기운이 조금은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상 위의 온도계는 24.5도를 가리키고 햇볕은 아직 너무 강하지만 하늘은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이 되고 내 삶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어제 CDC를 처음 다녀오면서 대충 한 학기를 시작하기 위한 자리가 잡힌 듯 하다. 방금 양자를 듣기 전까지는 왠지 모를 불안감과 복잡함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지금은 한결 편안한 느낌이다. 항상 이런 기분으로 한 학기를 보낼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양자역학의 개념들을 이해하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을 수반한다. 수학과 같이 완벽한 추상성을 가진 대상이나 그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물리적인 해석들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반면 고전역학은 실재적이어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수학적 과정과 물리적 해석이 완전히 유리(遊離)되어도 그다지 문제가 없다. 그 사이에 어중간하게 존재하는 양자역학의 경우 수학적인 표현들을 물리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물리적 해석이 없다면 양자역학은 액자 속에 갇혀 그저 아름답기만한 수학이 되어버린다. 추상적인 객체들과 현실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다리를 놓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물리적인 직관(intuition)도 중요하겠지만 대부분은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훈련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학문에 대한 공부를 해 나간다는 것은 결국 '같은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학문적 추상성의 구조(hierarchy)' 속에서 처음에는 다르게 보이던 것들이 한층 위에서 보면 결국은 같은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그 학문의 최고층에 한 발 더 내딛게 된 것이다. '진리'는 결국 그 구조의 제일 높은 곳에서 모든 것이 결국은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점심을 먹어야 겠다. 포도당이 부족한지 생각의 흐름이 자꾸만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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