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미학, 어둠의 미학.


피사체 : 책상 위의 이름 없는 (아니, 내가 이름을 모를) 꽃 두 송이.
조명 : 방 천정의 형광등, 책상 위의 스탠드
카메라 : EOS-350D
렌즈 : Sigma 70-300mm, 4.0-5.6 APO macro


접사(接寫)가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몇 장 찍었는데, 대부분 잘 안 나오고
그나마 잘 나온 것 한 장.

처음 볼 때와 지금 다시 보는 건 또 느낌이 다르다.
초점이 맞은 꽃의 명암이 은근히 멋드러진 듯.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 밖에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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